(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시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콜택시 노후차량 30대를 휄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 구입하고 현장에 배치해 장애인들의 승차감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운행됐던 장애인콜택시는 모두 140대로 전량 스타렉스 차량으로 운행돼 왔으나 지난해 이용 장애인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 올뉴카니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 대, 폐차로 구입하는 30대를 모두 올뉴카니발 차량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이용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차종에 대한 효율성, 경제성 등을 비교, 검증해 나간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30대는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국비 50%를 지원 받아 구입한다. 2018년 개최되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 중 인천시의 이름으로 외국 선수단 수송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발인 장애인특장차를 더욱 확대하고자 국토교통부와 증차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이 좀더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특장차 구입 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