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이미지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기 광명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이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사경은 무허가로 위험물을 저장하고 취급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오는 10월30일까지 관내 제조, 물류공장 19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성시에서 발생한 무허가 위험물 폭발사고를 계기로 불법 위험물에 대한 위험성을 재확인,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를 미리 점검하고자 이뤄진다.

특히 소방특별조사 및 유관기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공장위주로 조사대상을 선정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중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실태, 위험물 저장․취급․운반기준 준수,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무수행 등 위험물 안전관리 법 및 관련 규정 준수여부이다.

7월 소방안전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구성된 소방사법팀이 직접 단속, 수사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에 대해서는 벌금, 입건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허가 받지 않고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등 불법 사항을 점검해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업체는 강력히 처벌,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