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3일 인천로얄호텔에서 공무원학습동아리 ‘혜윰’의 성과공유한마당을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공유 한마당은 동아리별 연구 성과를 최종 발표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구 성과발표 행사에서는 14개팀의 참가 동아리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발표결과 최우수 연구성과는 ‘해외우정탐험대’ 동아리가 연구한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관광 활성화방안’이 선정됐다.
이 연구는 노인, 유아,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인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조사와 참신한아이디어로 정책에 반영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제안내용은 ▲커뮤니티 매핑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지도 작성, ▲편의시설 정보 공유, ▲섬이 많은 인천의 특성을 살린 무장애 관광 섬 조성 등으로 이뤄졌다.
우수연구 성과는 ‘가성미모’동아리의 ‘공간혁신으로 시민과 더불어 즐기는 시청사 조성연구’와 ‘서클톡’ 동아리의 ‘인천형 토론회 운영 및 정책 활용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박남춘 시장은 “바쁜 현안 업무에도 늘 토론하고 학습하며 연구해 온 열정에 감사한다”며, “이번연구 성과가 인천시민과 시정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학습동아리 ‘혜윰’은 조직내 토론 및 학습문화를 기초로 하는 자기 주도적 행정혁신의 아이콘으로써 지난해 12월에 구성돼 17개 동아리 140여명이 다양한 연구를 주제로 선정해 활동해 왔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공유 한마당을 통해 ‘혜윰 1기’ 2019년 연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0년 ‘혜윰 2기’를 추가 구성해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