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9월 말까지 렌터카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렌터카 업체들의 불법 영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합동으로 30일까지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 실태 일제 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점검 대상은 울산지역 13개 업체와 울산시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52개 업체며 차량은 총 3,004대다. 점검은 무등록업체 불법 영업행위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운전자의 운전면허정지 등 부적격자에 대한 렌터카 대여, 대여약관 적정, 사업용 자동차의 사용 연한인 차령 초과 여부, 사업변경계획 준수 등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대여사업의 운송 질서 확립과 건전한 대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해 다시는 불법이 자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