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동구가 추석연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선다.

구는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고 관행적 비위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담당 외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구 본청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현지 출장에 의한 확인 점검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행동강령 준수여부 ▲고질적 비상시 대응체계 및 보안관리 실태 ▲금품, 향응수수, 공금횡령, 유용 등 고질적 토착적 비리 행위 등을 감찰한다.

아울러 출․퇴근시간 준수, 근무시간 음주․골프․당구 등 사적행위 등 복무규정 위반, 폭력 등 공무원 품위 손상, 부당한 지시 ․ 청탁 등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감찰한다.

구는 택배 등을 통해 자택 또는 사무실로 배달된 선물에 대해 수취거부 및 즉시 반환하고 반환이 어려울 경우 청렴센터에 즉시 신고하는 등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동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분위기에 편승한 청탁금지법 위반, 복무․보안관리 소홀 및 기강해이 사례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적 감찰 활동을 실시하는 하는 한편 구민들의 봉사자로서 공직자 스스로가 높은 도덕성을 확보해 청렴한 인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