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관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식문화개선사업 일환으로 입식테이블 설치 비용과 전기돌솥 구입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표적인 문화 관광도시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해 좌식 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관광객 및 노약자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입식테이블 및 전기돌솥 지원 사업을 통해 밥 맛 향상을 도모한다. 입식테이블 및 전기돌솥 지원 사업은 구입비의 60%를 군이 보조하고 40%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전기돌솥은 10구, 15구, 20구를 지원하며 입식테이블은 기존 좌식테이블을 신규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경우에 한한다. 입식테이블은 최소 4조(좌석 16석)이상 교체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개 업소 당 최대 36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설치 이후 2년 이상 유지·관리해야 한다. 군은 ‘줄서는 맛 집2220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5개 일반음식점을 선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개선비를 보조해 강화군 대표 외식업소로의 경쟁력 강화 및 홍보·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위생등급제’와 관련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위생물품지원, 표지판 제작 등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관내 외식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외식업계에서도 친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