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김포시가 맞춤형 복지 강화 및 품격 있는 노인복지를 목표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통신> 정하영 시장에게 김포시의 노인복지정책을 들어봤다.
▲안정적 소득기반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을 위해 만65세 이상, 소득 70% 이하인 가구에 소득·재산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 39개 사업단 18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신규 참여자 100명, 기존 참여자 472명의 활동 기간을 연장할 것이다.
아울러 취미, 여가문화 확대를 위한 복지관 및 노인대학, 노인 교실 운영과 연령별, 계층별 프로그램을 제공, 사회관계를 맺는 활동처로써 기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여가문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노인 돌봄 및 응급안전 서비스 제공에 대한 구상을 설명한다면.
노인 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사·활동 지원 또는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에 가구소득(중위소득 160% 이하, 2인 가구 465만 원)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하며 식사, 세면, 외출 시 동행 등 신변활동 지원 및 취사, 세탁 등 가사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응급안전지원서비스는 안전에 취약한 독거 노인, 중증장애인 가구에 가스, 화재, 활동감지기 및 응급호출 버튼 설치와 119 연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I 로봇 도입…경로당 입식 의자 보급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는지.
5만여 어르신의 여가문화 활성화와 경제적, 정서적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관 증축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도시 내 통합사회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 구입을 지원하고 돌봄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한다.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를 활용, 200가구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고 위험 예방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입식 테이블, 의자 세트도 순차 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연금 인상,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 및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