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9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2th Future Leaders’Conference)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과 인천에서 열린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차세대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세계16개국 해외 차세대리더 77명, 차세대단체대표 16명, 국내차세대 14명 등 총 10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참가자는 오 블라미디르 사할린대 수학과교수, 송 낸시 LA카운티 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칸여 브라이언 Connect-A-Kid창립자, 황 리디아 키르키스스탄 국제기구인권활동가 등이다.
참가자들은 기조강연, 국무총리 예방, 토크콘서트, 세계시민포럼 등에 이어 근현대 역사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동포단체 대표들이 처음으로 참가해 차세대들의 역할에 대해 심층토론이 이뤄진다.
주요차세대동포단체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미주한인위원회, 한미연합회LA, NetKAL, MOI’M, 우즈베키스탄고려인문화협회청년협회, 중국조선족학생센터 등이다.
이 대회는 글로벌시대 상호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거주국과 대한민국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재외동포 리더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동포사회와 모국간의 연결고리를 강화, 확대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9월 2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일 서울에서 기조강연을 비롯, 개회식 및 외교부 제2차관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3일은 FLC 토크콘서트, 국무총리예방, 4일은 FLC 세계시민포럼과 FLC 전문가 네트워크가 진행되며, 5일은 FLC 지역네트워크, 6일은 종합발표와 폐회식 및 환송오찬이 이뤄진다.
특히, 역사문화체험으로 서울지역 윤동주문학관, 전쟁기념관, 경천애인사 아동원터 탐방이 이뤄지며 지방투어로 인천 개항누리길, 자유공원, 청량산 지역네트워크 행사가 진행된다.
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사회는 세대교체 등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국내외 차세대 리더들이 대한민국과 거주국, 그리고 우리국민과 재외동포 상호간에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