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득상 강화군의장(오른쪽)이 인천시청을 방문, 현안사업 재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소외된 강화군 교육지원에도 시선을 돌려 주세요”

신득상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은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감, 군, 구 의장 간담회에 참석, 인천시교육청이 강화교육 현안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득상 강화군의장 등 10개 군, 구 의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부교육감,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교육지원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및 군·구교육지원에 대한 현안건의 등 인천 교육발전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 신 의장은 “학생 수가 적은 것을 이유로 강화가 소외되지 않도록 시선을 강화로도 돌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장은 “인천시의 40%라는 강화지역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인천시교육청을 강화로 이전하는 방안 및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 등 강화군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강화가 소외되지 않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보겠다”며 “군·구의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함께 실현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신 의장은 간담회 후 인천시청 신봉훈 소통협력관을 만나 강화지역 도로망 확충사업(도시계획도로 개설), 강화대교 상징 조형물 설치, 해안순환도로변 관광 마중물 초화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에 대한 재원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