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 9월 28일 개통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9월28일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들이 회의를 통해 9월28일 개통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김포에는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며 “도시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시가 우리나라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적기개통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장, 시, 도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22일 개최된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차량 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시는 각종 실무회의를 거쳐 추정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특성, 차륜․레일 재질, 운행환경 등의 요인들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을 거쳐 최적의 유지관리방안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