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낚싯배 불법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

해경은 주말기간 낚싯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저해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낚싯배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자체(행정선), 해양수산청(어업지도선) 등 유관기관 간 역할을 분담,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기, VTS 등 정보 공유를 통한 입체적인 단속을 벌인다.

창원해경 관내 등록된 낚싯배는 총 254척으로 금년 7월 말 기준 2만5천여명이 낚싯배를 이용하는 등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낚싯배 단속은 매월 주말 중 일정기간을 지정해 5대 안전위반행위 기초 안전질서 위반행위(구명조끼 미착용 등),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위반을 단속한다.

이와 함께 음주운항 및 선내 승객 음주,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미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불법이 적발될 경우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안전은 구명조끼 착용 등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낚싯배 종사자와 이용객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