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로고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충남도가 지방도 등 각급도로 5770㎞에 대한 일제 점검을 나선다.

9월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장마, 폭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정비,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위임국도 323㎞, 국지도 377㎞, 지방도 1315㎞, 시군도 3755㎞ 등 5770㎞이다. 이중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정비는 구체적으로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중점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 정비한 방침이다.

지방도 공사 구간은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을 보수하고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남재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도 77호 보령∼태안(2공구) 구간 중 영목에서 원산도까지 3.6㎞가 추석 연휴기간(9월11일부터 15일까지) 임시 개통되고 국도 36호 보령∼청양(1공구) 보령시 화산동∼청양군 화성면 장계리까지 6.9㎞가 20일 준공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