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대전시가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하반기에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2017년 대출자 중 만기 도래에 따른 중도상환으로 이자지원액 감소와 대출 선정자 중 개인 사정 등으로 대출을 실행하지 않아 가용예산이 확보된데 따른 것.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은 대전시 소재 전·월세 1억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이를 담보로 임차보증금 중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를 추천해 준다.
이와 함께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연 3.6%)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은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열린 경제→청년정책→청년임차보증금 지원)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인원인 100명이 충족되면 모집을 마감한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원) 또는 직장에 재적·재직하는 만19세~39세 이하 미혼 청년 100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90일 내 대출을 실행해야 하는 한편 자부담 연 1.2% 금리의 2년 만기 계약이나 2회 연장이 가능해 자격유지 시 최장 6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도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의 자립기반마련과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지원 사업에 대전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