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이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란 비전 아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뉴스통신>은 박 구청장에게 세부 계획을 들어봤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제2산업단지인 ‘계양산업단지 조성사업’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승인, 토지보상 및 분양, 공사 시행 등의 사업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이 단순히 아파트 공급을 통한 인구유입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호한 생활환경을 갖춘 직주근접 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에 대한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계양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비롯해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구상을 설명해 달라.
지역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8년 1월23일 인재양성장학재단을 설립, 2019년 6월 현재 출연금 30억 원과 기탁금 2억5,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구한 역사의 근간인 계양산성 복원과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 준공 예정인 계양 산성박물관은 가치 있는 전시물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역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가을음악회, 불꽃놀이, 기획오페라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준비하고 효성, 계산, 작전, 계양 등 권역별 실내체육시설과 더불어 계양 야구장, 인천시 최초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을 단계별로 건립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구민 모두 행복한 복지 도시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안을 작고 있는지.
영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등 계층별, 생애 단계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선제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계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계양구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과 6세 미만 셋째 아 이상 다자녀 양육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가구 채용우대 등의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 중이다.
노인 일자리 확대와 노인 여가시설 지원 강화, 권역별 치매 안심센터 및 주간보호센터를 확충하고 2021년까지 보건소 신축 이전, 감염 병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과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로당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