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계양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쇠퇴한 원도심인 효성동 일원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7월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구가 공모서를 작성, 선정된 ‘효성마을’이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효성동 169-12번지 일원 11만2,673㎡에 ‘같이 채워가는 가치, 함께 빛이 나는 행복마을 효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공동체 회복 및 사회 통합 공간 조성, 주거복지 실현한다.
이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의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지자체 사업비 등 약 200억 원을 투입된다.
구는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시재생 어울림복지센터, 마을사랑방, 스마트 주차장, 마을 숲 등을 조성하며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 마을 내 중심도로 및 골목길을 정비한다.
또 집수리선정위원회를 운영,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지원하며 그린파킹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립식 마을 경영을 위한 자생적 조직을 지원하고 육성한다.
이와 관련 계양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해 효성마을의 반짝임을 되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