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 횡성소방서가 횡성군을 찾는 피서객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9월 초까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위험지역 안전시설 점검, 캠페인 등 예방활동 강화와 병지방계곡 등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수난구조 장비 점검 구조대원 교육 훈련 강화 등을 골자로 긴급대책에 들어간다.

먼저 9월6일까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섬강, 병지방 계곡 일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난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 5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한다.

또 수난사고 발생을 대비해 119구조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보트, 잠수장비 등 각종 수난사고 대비용 구조장비를 매일 1회 이상 점검을 확행하는 등 수난사고 현장 신속 대응 채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횡성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다발 지역에서 월 1회 이상 피서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물놀이 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횡성 관내에서는 사고유형별로 계곡급류사고 1, 어패류채취 1, 차량 침수 2, 기타 수난 1건 등 총 5건의 여름철 수난 관련 사고가 접수돼 처리됐다.

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운영을 위해 4월 소방서 구조대원 및 화재진압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자격 취득을 하는 등 수난사고 인명구조 역량 강화에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