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대전시가 오는 22일부터 8월14일까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감찰에 나선다.

시는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돌발성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수도, 급경사지 관리 실태 등 재해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 저지대 침수대비, 지하차도 배수시설 정비, 하수관로 청소 및 준설, 붕괴위험지역  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법령위반 행위나 업무소홀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가 발생한 후 복구 및 수습보다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적 감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