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대청해역 방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수산자원연구소(소장 신정만)는 서해안 꽃게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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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산자원연구소는 옹진군 대청도 해역에서 대청도 관내 어업인과 함께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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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달 하순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1.0~1.5㎝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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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전국꽃게의 36%를 점하는 국내제일 꽃게산지로,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이지만 어족자원감소로 올해상반기 꽃게어획량(위판량 기준)은 지난해보다 5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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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구소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앞바다에 2345만 마리의 어린 꽃게를 방류해 왔으며, 지난달 11일에는 연평어장에 100만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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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만 소장은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과 감소추세에 있는 품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증식을 도모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