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낚시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집중단속에 나선다.

20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행락 철 및 5월 연휴를 맞아 바다 낚시 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뤄진다.

계도, 홍보기간(4월)에는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인들을 대상으로 사고발생시 대처법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운항 근절 등 안전홍보, 캠페인 강화로 해양안전문화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어 특별단속기간(5월1일~31일)에는 구명조끼 미착용을 비롯해 출입항 미신고, 음주운항 행위, 승선정원 초과 등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낚시어선의 주요 조업지 및 승객 등에 대한 자료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낚시어선업자 대상 자체점검표를 배부, 선장이 출항 전 선박 및 구명장비를 확인‘ 안전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승객 및 종사자 스스로의 법령준수와 해양안전에 대한 개인의 인식변화가 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낚시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