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검단선사박물관은 우리동네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미술과 놀이활동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일 인천시립박물관부속 검단선사박물관(관장 정은모)은 이달 3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9년 기획특별전 ‘너랑 나랑 검단: 놀이로 만난 우리 동네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검단지역 8개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특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미술체험과 놀이로 풀어본 어린이체험 특별전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불로동 효자전설, 오류동 봉수와 신호, 당하동 수호목과 소원, 대곡동․원당동발굴과 신도시, 왕길동 염전과 소금, 금곡동․마전동 마을의 옛 이름 등 6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또, 평균대․클라이밍 등 신체놀이, 털공․털실로 약초 만들기, 불빛으로 봉수 신호 보내기, 소원나무에 소원 쓰기, 카드와 복합재료를 이용한 콜라주 작품 완성하기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조명과 아크릴판으로 도시계획하기, 카드보드로 소금결정 만들기, 한글자석으로 우리 마을의 이름 짓기 등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이다.
궁금한 사항 및 단체관람 문의는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790 / 679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모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거운 체험활동과 적극적인 관람을 통해 우리 동네 검단을 만나는 자리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우리 옛이야기와 생활모습을 잘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린이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