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문화 확산의 기회제공을 위해 진행하는 ‘100개의 문화충전소’사업의 막을 올렸다.
도보15분 생활권내에서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일상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삶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문화충전소’가 서구에서 펼쳐진다.
28일 서구는 ‘문화충전소 제1호점’이 신현이편한세상하늘채아파트 콩세알 꿈터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구 ‘문화충전소 제1호점’에서는 마을오케스트라, 독서토론 공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합창단과 몇 걸음 만에 도착해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서구는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는 ‘문화도시’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1년부터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 투입이 가능해져, 구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구는 지난달 ‘문화도시조성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올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에서 ‘문화도시조성계획승인’을 받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재현 청장은 “서구가 문화도시발전에 마중물역할 할 문화충전소 1호점이 문을 열었다”며, “2022년까지 100개의 문화충전소를 서구 곳곳에 만들어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토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내 재능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정책도 펼칠 예정이며, 자생적 문화충전소가 생활문화확산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서구가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