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의 올바른 이해와 이를 활용한 공공서비스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28일 인천시는 문화창작지대 틈 다목적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이자 제2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의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인천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 혁신포럼’은 시민, 관계기관 및 기업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에 블록체인기술을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초점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논의는 IT·금융업계의 주된 관심분야인 블록체인의 암호화 기술, 가상화폐(비트코인)확산 등으로 이뤄졌었다.
주제발표는 △한국IBM 박세열 상무가 ‘블록체인기술이해와 행정서비스 혁신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노명선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공공선도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 조미선 블록체인팀장이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김정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블록체인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인천의 준비’를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또, 토론에는 △김경아 인천시정보화담당관과 민간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블록체인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에 대한 인천시의 대응방안 등을 토의했다.
포럼주관 인천시 최기건 혁신담당관은 “우리 생활전반에 변혁을 일으킨 인터넷의 상용화가 불과 20년 전이었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 인터넷으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더 빠른 속도로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블록체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행정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