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인재개발원(원장 박종식)은 최근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MICE 산업유치’교육과정을 운영했다.
16일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기구 및 MICE 산업유치’과정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화교육과정으로 총3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 중 9명(23%)은 서울, 경기,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수강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등 유래 없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 12일부터 3일 과정으로 2일간은 ‘UN의 역할과 국제기구유치 및 비전’, ‘MICE 산업의 이해 및 발전방향’등을 교육했다.
또, 1일은 GCF, UNDRR, EAAFP 등 국제기구 견학, 코리아마이스엑스포 관람, 송도컨벤시아 시설견학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인천은 ‘2019 코리아마이스엑스포’를 개최하는 마이스 산업의 허브도시로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2019 코리아마이스엑스포는 34개 나라가 방문하고 기업과 전국지자체가 참가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홍보관과 체험부스설치로, 현장학습을 통해 마이스산업 이해와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인천은 15개의 UN기구를 유치한 국제도시로, 이번과정은 3개 국제기구를 방문 현장견학을 실시해 전국공무원들에게 UN을 방문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주요 UN기구 방문은 GCF(녹색기후기금), UNDRR(재난위험경감사무국),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으로 이뤄졌다.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되었고, UN 국제기구견학을 통해 국제적인 상황과 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UN기구에 우리 자녀가 근무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며, 교육소감을 밝혔다.
박종식 원장은 “인천은 전국의 교육생방문을 환영하며, ‘국제기구 및 MICE 산업유치 과정’을 통해 UN기구견학 및 코리아마이스엑스포 관람 등 국제도시인천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