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선박해양구조물 엔지니어링 연구실(오른쪽)박성주 학생이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뉴스통신=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조선해양과학과 학생이 최근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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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하대는 선박해양구조물 엔지니어링 연구실 박성주(31)학생이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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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학생이 지난해 ‘손상모델을 이용한 고장력강의 연성파단예측(Ductile fracture prediction of high tensile steel EH36 using new damage functions)’논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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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선박, 해양 플랜트 재료나 구조물에 가해지는 손상크기를 정략적으로 예측하는 기초연구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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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이나 좌초, 폭발 등과 같은 사고로 인해 선박, 해양 플랜트에 생기는 손상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인명 피해나 환경오염 등을 예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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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선해양공학 분야 손상예측연구는 비교적 연구초기단계에 있어 이번 연구 결과는 선도적인데다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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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난해 초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지 ‘Ships and Offshore Structures’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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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 학술논문을 발표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