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부상자 이송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봄철로 접어들면서 산행 중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왔다 사고로 낭패를 겪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12경 강화군 고려산을 등산하던 중 심장통증을 호소하는 박모(남, 50대)씨의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및 구급대가 출동, 응급처치 후 상태가 호전돼 안전하게 동반하산 조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14시경 하산하던 중 갑작스런 가슴통증을 호소한 남모(남, 60대)씨를 정확한 응급처치 후 들것에 고정 산 아래까지 구조해 구급차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강화소방서 장혁수 119구조대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준비운동 및 알맞은 복장으로 간단한 음료 등을 구비, 산행하는 것이 좋다”며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하면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 119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