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 번재부터 한왕귀 경위, 김동봉 서장, 전현미 모니터링 요원, 최정성 경위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세밀한 모니터링이 심야시간 여성취객 대상 범죄피해를 막았다.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전현미 모니터링 요원은 지난 6일 밤 11시경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아파트 담벼락에 기대어 쓰러져 있던 여성 취객에게 깨우는 척 하며 계속 접근하던 남자를 모니터링하던 중 발견했다.

전현미 요원은 지속적으로 관찰하다가 경찰에 즉시 신고해 해당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왔다. 김동봉 군산서장은 세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신고로 강력 범죄로 이어질 뻔 한 사건을 예방한 전현미 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가족 간 불화로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고령의 자살의 심자를 찾기 위해 대상자의 동선을 미리 예측한 도서주변 수색으로 신속하게 발견, 자칫 자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예방한 개야도파출소 최정성 경위가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6년 9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공사현장에서 중장비 기름을 절취한 피의자들을 끈질긴 잡복과 추적수사를 통해 검거한 수사과 한왕귀 경위가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동봉 서장은 “중요범인을 검거한 한왕귀 경위의 끈기와 노력을 치하하며 내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고령의 자살 의심자를 무사히 인계한 최정성 경위의 정성치안은 칭찬받을 만하다.  책임감을 갖고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으로 공감 받는 군산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