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산악사고 사전예방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서산소방서가 등산인구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산소방서는 2017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7%가 연간 1회 이상 산에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 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동 조사결과 등산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등산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에 대해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함에 따라 산악사고 안전대책이 추진된다.

추진계획은 △봄, 가을철 등산 목 안전지킴이 및 시민산악구조대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보강 △안전한 산행문화 대국민 홍보 및 예방교육 강화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업공조체계강화 등이다.

특히 등산 목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조별로 사고다발, 위험예상지역에서 간이 응급의료소 및 안전산행, 산불조심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반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한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119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해 신고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