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대원들이 쓰러진 가로수를 제거하고 있다.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에 대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경기 일산소방서는 14일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도로상에 쓰러진 가로수를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해 사고 유발을 막았다고 밝혔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1시경 일산동구 마두동 백신중학교 앞에 심어진 가로수가 강풍으로 인해 도로상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따라서 일산119구조대와 백석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해 쓰러진 가로수 제거작업 등 현장안전조치를 실시, 30여분 만에 주변 교통통제를 해소했다.

서승현 소방서장은“급변하는 날씨로 인해 예기치 않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일산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