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화학공학과 대학원생이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패터닝 기술논문으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인하대는 최근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학원 반도체나노소재연구실 김기민(26, 지도교수 신내철)학생이 재료분과 포스터세션에서 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플랫폼기술, 화학공학’ 주제로한 학술대회에서 김기만 학생은 *‘고분자정렬구조를 이용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증착 및 패터닝’논문을 발표했다.
*Thin film patterning of hybrid perovskite by vapor phase deposition and conversion on polymer aligned substrate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는 이를 구성하는 양‧음이온 종류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의 빛을 흡수해 전하를 생산하는 능력이 탁월한 차세대 광전소자용 소재다.
이번 연구는 기존페로브스카이트를 제조하는 방식의 한계극복을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기존 용액공정으로 제조되는 페로브스카이트는 형태가 균일하지 않고 대면적 합성이 어려운데다 용매에 취약해 소자제조에 필요한 패터닝 공정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기민 학생은 고분자가 정렬된 구조로 쌓여 있는 기판 위에 기체상태의 프리커서를 도입해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형태를 가지고 균일한 두께로 증착된 페로브스카이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화학과 안솔(26, 지도교수 김명웅) 학생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