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가 교통안전시설 환경 개선하기 제안 및 공모를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포천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민, 경(주민, 교통 및 지역경찰) 협업, 안전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환경 개선하기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천서에 따르면 매년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2014년 34명→2015년 32명→2016년 31명) 올해 목표인 28명 이내 감소를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중요하다.
  
따라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안전시설 개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경찰과 주민 등 기능을 초월 민간, 경찰 협업 시스템을 구축, 참여도를 높이고 협업 유공자에 대해서는 포상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환경 개선하기 제안, 공모 계획’을 추진한다.

포천시의 광활한 면적(도로)을 경찰 인력만으로 개선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사고위험 요소요소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개선)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경찰과 주민 모두가 협업, 사고위험 요소를 많이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정비)한다면 금년 목표인 28명 이내 감소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교통안전시설 환경 개선하기 제안, 공모’는 많은 제안을 접수 받아 필요한 요소를 신속하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별로 플래카드 및 홈페이지 게시, 전광판 송출 등 주민이 알기 쉽고 보기 쉬운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또 협업 유공자인 경찰과 주민(교통안전시설 개선 발굴자)에 대해서는 포상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포천서 관계자는 “포천시 모든 도로가 안전해지는 그날까지 주민의 소리를 더 많이 경청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문제점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