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소재 동아시아육상생물다양성연구소 전경

 

러시아 생화학및유전학연구소와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상호연구협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권형욱 교수)는 최근 러시아 2개의 연구소와 공동연구협력, 연구원교류 등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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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서명은 올해 2월과 4월에 걸쳐 러시아(Russia) 바쉬키르공화국(Republic of Bashkortostan)의 수도인 우파(Ufa)와 블라디보스톡을 연속 방문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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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서명에는 러시아과학원소속 생화학및유전학연구소(Institute of Biochemistry and Genetics, 러시아 우파소재)와 러시아연방연구소인 동아시아육상생물다양성연구소(The East Asia Terrestrial Biodiversity,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소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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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산맥의 맨 아래쪽에 위치한 러시아 바쉬키르공화국은 유럽과 아시아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의 고유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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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랄산맥의 중심으로 풍부한 생물 및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북방연구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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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쉬키르공화국 우파시(Ufa city)는 2021년 세계양봉대회(APIMONDIA)개최예정지로, 러시아에서 꿀벌연구와 양봉산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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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꿀벌의 유전계통은 철저하게 유지 및 관리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며, 상호연구협정과 함께, 러시아 현지에 꿀벌유전자원을 연구하는 꿀벌유전체연구협력센터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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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러시아과학원의 동아시아육상생물다양성연구소는 동아시아 및 극동의 생태계 보존과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해 여러가지 과학정책 및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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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등 넓은 지역의 생물다양성 연구교류 및 북방과학 연구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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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구소와의 상호연구협정으로 생물다양성과 자연보존 및 북방과학연구의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며, 우리나라의 남북협력사업을 넘어 많은 공동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