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시흥경찰서 ‘어머니, 학부모폴리스’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흥서는 최근 강당에서 시흥교육지원청 및 시흥시청 관계자, 어머니, 학부모 폴리스 임원진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어머니폴리스 정희혜 연합단장 및 학부모폴리스 마미자 연합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재 시흥에는 초등학교 39개교 1,664명, 중학교 23개교 801명 총 2,465명의 어머니, 학부모폴리스가 활동 중이다.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에 통학로 등 학교주변 가까운 곳의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교내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교내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최종혁 시흥서장은 “학교주변 아동청소년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학교주변 순찰 강화 및 민, 경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