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실현을 위해 ‘상자텃밭보급’행사를 27일 진행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사 주차장에서 실시된 ‘상자텃밭보급’행사에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비롯, 인천농협지역본부, 도시농업단체, 인천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상자텃밭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도시농업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베란다에서 텃밭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 1000세트를 보급해 시민들의 도시농업활동을 지원했다.
허종식 부시장은 “작은 상자텃밭을 통해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함께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꾸고 이웃과 행복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자텃밭 분양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전시한 도시농업 주제관, 텃밭 재배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텃밭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또, 인천농협이 주관하는 도시농업 나눔행사, 인천관내 도시농업단체가 운영하는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고 체험하는 장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초중학교 텃밭활동 활성화 시범, 도시농부체험농장, 찾아가는 생활원예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도시농부아카데미, 학습능력향상 원예프로그램, 어린이농부체험교실 등 다양한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