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서구 검단복지관 외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 검단지역의 노인들 여가문화와 복지증진이 향상될 전망이다.
10일 인천시는 서구검단지역 노인들의 여가문화보급과 복지증진을 위한 ‘검단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단노인복지관’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사기간을 거쳐 그동안 내부인테리어 및 개관준비를 추진했다.
연면적 2674.23㎡, 지상 4층 규모로 주요시설은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탁구실, 바둑장기실, 대강당, 식당,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검단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회원접수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200여명의 유·무료 경로식당운영과 5월부터는 노인여가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인천시는 노인종합문화회관을 포함해 총 22개소의 노인복지관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가문화·건강지원·일자리·자원봉사·사회참여 등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정서적지지, 커뮤니티 활동지원,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해 활력 있는 노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검단노인복지관에 이어, 올해 9월에는 강화군노인문화센터을 개관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현애 市여성가족국장은 “지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