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인천시가 선정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콘텐츠분야의 새로운 청년일자리창출 및 콘텐츠생태계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수행능력, 지역차별성, 입지조건을 고려해 서류・발표・현장평가 3단계 평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육성센터 구축비, 초기 프로그램 운영비 등 국비 48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51억원을 포함해 99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부평갈산역 인근 부평테크시티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에는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사업화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입주실 30개, 회의실 3개, 오픈스튜디오 1개, 근로자쉼터 1개 등 총 47개의 공간이 들어선다.
또, 특화콘텐츠 전문인력 아카데미운영, 창업기업에서 강소기업까지 지속적인 성장지원, 100억원 규모의 콘텐츠기업 육성펀드조성 및 콘텐츠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이 약화된 기존지역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기반 콘텐츠산업으로 체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인천의 문화콘텐츠의 다리(BRIDGE)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명숙 市문화콘텐츠과장은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유치는 부평구의 장소제공과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육성센터의 위치가 부평수출산업단지내 위치해있어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인천테크노파크와 부평구, 인천부평산업단지 등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인천콘텐츠 육성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