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 충주소방서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투, 개표소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충주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충주지역 내 사전투표소 25개소 및 투, 개표소 7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9일 실시하는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투, 개표소 관련시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해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은 투, 개표소 설치건물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투, 개표소 내 소화기 적정비치 여부, 복도, 계단 등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유무 등이며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19대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화재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