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 장 및 승조원 실전 대응 능력 강화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가 경비함정 장 및 승조원들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선다.

완도해경은 상반기 해상 종합훈련을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완도군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경비함정 5척, 승조원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세점검 등 4개 분야 38개 종목을 평가 받게 된다.

또 해양주권 수호와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고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 및 승조원들의 협동심을 확립하고자 연간 2회씩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278함(지휘함) 지휘아래 이틀 동안 ▲각종 태세점검 ▲정박 훈련을 실시 후 해상에서 이틀간 ▲해상사격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퇴선유도 ▲타선소화 ▲특성화 훈련 등 고강도 훈련이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김상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및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