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가 11일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소방,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및 화재발생시 대응요령과 피난안내도 비치와 피난영상물 상영,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령과 실제 화재발생을 사례로 든 현장중심의 사실적인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다중이용 업주와 종업원은 영업 개시 전 교육뿐만 아니라 2년에 1회 이상 추가로 보수교육을 이수토록 의무화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 시 영업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정재룡 화재대책과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평소 관계인들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실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는 소방서 소집교육이 어려운 관계인은 한국소방안전협회 사이버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규, 보수, 수시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