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지난해 1회 과학나들이에서 시민들이 전자소자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30일 대강당에서 ‘눈에 안 보이는 현미경 세상’을 주제로 ‘인천시민 과학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과학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첫 강연은 박현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재료들을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며 미시적인 세계를 관찰하고 첨단소재 분석이 미래 산업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과학나들이는 매년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과학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연을 찾은 시민들만 2만4000여명에 이르며,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강연에 나선 교수도 73명이다.
강연은 매년 5회에 걸쳐 마련되며 올해도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5월 25일 두 번째 강연은 김상원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플라스틱 이야기’로 시민들을 만나며, 6월 15일 ‘건축학 개론-좋은 건축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임종엽 건축학부 교수가 강연한다.
9월 21일에는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가 ‘바이오산업과 생명공학의 이해’, 11월 2일에는 송병철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