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기 과천소방서는 8일 오후 3시경 관악산에서 하산 도중 미끄러지면서 다리부상을 입은A(남, 48세)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과천소방서 119구조대원은 현장에서 부상자 우측 발목 고정, 소방헬기로 과천정부종합청사 헬기장로 이송했으며 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대가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근 관악산에서 낙상사고가 2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급경사 또는 하산 길, 바닥의 돌, 나무뿌리 등에 걸려서 많이 발생하므로 바닥을 잘 살펴보는 동시에 서둘거나 무리하지 않는 안전한 산행이 중요하다.

김오년 관천소방서장은 “관악산의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 무리한 산행을 금지하고 본인 체력에 맞는 산행을 권장하며 만약 산악사고가 발생한다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 표지판이나 119신고 앱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