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신학기 성폭력 예방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가 신학기 성폭력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산서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는 신학기 성폭력 예방 활동 기간을 맞아 10일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란물에 쉽게 노출돼 왜곡된 성가치관 형성으로 또래 간 모방 범죄가 발생할 우려에 따라 이뤄졌다.

따라서 군산서는 이날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유해정도 차단 APP을 활용해 아이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 관리 및 유해정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성인 음란물이나 스마트폰 랜덤 채팅 앱을 통해 학생들이 불건전한 만남의 위험이 있어 경각심을 제고하고 시설 내 보호자의 역할을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봉 서장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지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군산경찰은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