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인재개발원(원장 박종식)이 이달 20일부터 3일간 진행한 ‘인천역사탐방’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천역사탐방’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화교육과정으로, 총6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그 중 30명(44%)은 서울, 충청, 강원, 전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수강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등 유래 없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과정은 3일 과정으로 1일차에는 ‘인천의 변화와 미래’, ‘인천의 뿌리(미추홀에서 인천까지)’등 인천의 역사와 문화, 미래 등을 학습했다.
2일차는 중구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송도G타워홍보관, 인천도시역사관 등을 관람했으며, 3일차는 갑곶돈대, 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등 강화유적지탐방 학습기회를 가졌다.
이번방문에서 30명의 전국공무원은 중구와 강화의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인천의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체험햇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인천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을 갖고, 경제청투어를 통해 수상택시를 타는 등 다양한 현장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인천인재개발원은 전국공무원대상 특화교육과정으로 ‘생명과 환경’, ‘인천역사탐방’, ‘국제기구 및 MICE 산업유치’, ‘서해평화이해’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명과 환경’, ‘서해평화이해’ 2개과정은 2017년과 2018년에 ‘전국 시도교수요원연찬대회’에서 신규교육과정개발 분야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2년연속 수상한 우수한 교육과정이다.
박종식 원장은 “인천은 전국의 교육생 방문을 환영하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적지 현장학습을 통해 전국공무원들에게 인천을 알리는 홍보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시·도 간에 교육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