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가 졸음예방 안전정거장을 운영,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인천지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졸음운전 예방 안전정거장을 봄철(4~5월)에 시범운영 후 여름철(7~8월)에 상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졸음예방 안전정거장은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신공항하이웨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운수회사 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리무진, KAL리무진, 서울리무진의 교통안전업무 담당자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발생 위험구간에 안전정거장(Safety Station)을 설치,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오후 1시~3시)에 집중관리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은 공항버스(4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봄철(4~5월)을 맞아 졸음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피로도가 집중되는 화요일과 금요일에 졸음예방 안전정거장을 운영하며 여름철(7~8월)에는 상시 운영해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졸음예방 안전정거장은 지난해 보다 효과성을 더욱 높이고자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졸음패치, 생수 등을 집중적으로 보급, 공항버스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공항버스를 제외한 사업용 및 일반 차량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