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017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지역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분야 박람회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라는 주제를 갖고 14일부터 3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 오전(10:00~13:00)에는 국제미용사협회와 친선 및 기술교류 목적으로 국제애견미용사협회(IJA) 경연대회가 열린다. 애견미용사 민간 자격검정(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시험(1,2,3급)도 함께 개최된다.

둘째 날인 15일 오전(09:00)에는 국내외 혈통등록이 돼있는 견종 소유자들이 펼치는 국제 도그 쇼를 개최한다. 순수견종 품평회를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반려동물 무료미용, 반려동물문제행동상담 및 교정방법 등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책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열린다.

또 행사기간 3일 동안 사람과 반려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직접체험교육, 반려견 스포츠체험, 사회 특수한 분야에서 사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특수견 시범 등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협회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펫케어와 (사)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한다.

이밖에도 애견달리기, 우리는 닮은꼴, 동물사랑 OX 퀴즈 등 반려견 동반자와 행사 참여자인 시민들과의 친밀감과 유대를 확인 할 수 있는 체험, 참여 형 행사도 실시된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어린이)5천원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전 일정동안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체, 단체 100개 업체의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관(전시 및 홍보 부스)이 설치돼 최신 반려동물 산업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