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2019년 제품안전 인프라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인천시는 중소기업,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해물질시험분석 및 인증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의류 및 장신구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7억8000만원, 시비 3억3400만원 총 11억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유해물질 안전시험을 올해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유해물질 안전시험은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 융합소재부품센터에 의류(섬유)제품 안전시험 분석장비 3종과, 장신구 안전시험 분석장비 2종 등을 설치해 운영된다.
특히, 인천관내에 생활용품안전 확인시험기관이 부족한 실정에 의류 및 장신구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은 관련업체에 희소식이다.
시는 올해 9월부터 운영될 경우 예산 소진시 까지 인천시 기업들에게 무상 시험서비스 제공하고 이후 시험수수료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제품안전 대응능력 확보와 안전한 제품생산 및 판매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는 섬유‧장신구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기업은 자발적인 품질관리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택 市산업진흥과장은 “섬유 및 장신구제품 안전인프라가 구축되면, 인천지역내 섬유‧장신구제품의 시험서비스지원으로 공인시험 수수료비용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관련기업의 자발적인 품질관리역량 확보로 시민이 안전하고 믿고 쓰는 제품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