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와 기념촬영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각종 행사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대문서 최근 장안동 소재 제1체육공원에서 개최된 ‘봄꽃축제’에서 성, 가정,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 근무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인스타그램 모형의 사진틀과 ‘친구야 우리함께 友(벗우)꽃길만 걷자’라는 내용 학교폭력 예방을 내용으로 한 사진틀을 제작, 행사장과 벚꽃나무길에서 근무복을 입고 가족 또는 친구와 기념사진을 찍고 즉석 사진인쇄기를 이용, 제공하는 등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인화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을 덜어내며 친구들과 즐거웠던 추억을 돼 세기는 시간을 갖게 하고자 자체 제작한 희망트리 판넬에 친구들에게 고마웠던 일 등을 직접 손 글씨로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보며 친구들 간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유, 아동 실종방지를 위한 사전지문등록 및 모바일 ‘안전드림앱’ 홍보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동대문서 자체제작 홍보 전단지, 물티슈 등 홍보용품을 배포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과 친절하고 따뜻한 경찰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