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일산소방서가 2017년 경기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않았다.

이 학술대회는 화재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실험으로 얻어진 자료를 공유해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과 소방 환경변화에 따른 화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경기도 6개 소방서가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일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이원병 소방장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화재 위험성 및 감식기법 연구’를 주제로 최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 화재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화재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 제도의 보완 등 정책적 제언을 제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각 소방서간 정보를 공유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조사 기법을 발굴하는데 기여하는 소방관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