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대폭 할인해 지원하는 정부양곡에 대한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7일 군에 따르면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그동안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양곡 구입량도 4인 이상 가구의 월 구매량을 최대 40㎏으로 제한해 공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더욱 강화하고자 할인 지원금액과 구매량을 확대한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1포(10㎏, 20㎏)당 지원율을 50%에서 90%로 상향해 양곡 10㎏은 1400원, 20kg은 2800원에 보다 저렴하게 정부양곡을 구입할 수 있다.
차상위 계층 지원율은 기존 50%로 동일하나 양곡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10㎏은 7,100원, 20㎏은 14,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5인 이상 가구에 대한 월 구매량 제한도 폐지해 가구원 수 1인당 매월 10㎏씩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 포장단위는 1인 가구만 연중 구매가 가능했던 것이 올해부터는 가구원 수에 상관없이 10㎏단위 구매를 희망하는 모든 가구가 연중 10㎏ 포장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해 법정 한부모가족,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가구, 자활사업참여 차상위가구, 장애인연금(수당) 수급가구,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가구이다.
저소득층들의 정부양곡 구입은 매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신청한 수급자의 가구(거주지)로 택배회사가 직접 배달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강화군청 복지지원실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