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마시안 마을 갯벌마차
포내 어촌체험마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7일 인천시는 최근 중구 포내 마을 및 마시안 마을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원 지원받고 지방비를 포함해 총 4억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도시와 농어촌간의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마을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여건을 갖추고 있어, 체험안내소, 체험장,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을 만들어 체험객이 즐겁고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마시안 마을은 해안데크를 설치해 간조시에는 유어장 진입로로 활용하고, 만조시에는 망둥어 낚시체험 및 전망대로 활용한다.
포내마을은 실내 체험장을 조성해 우천시에도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인천중구에는 마시안 및 포내와 큰무리 마을이 있으며, 서구에 소재한 세어도 어촌체험휴양마은 지난해 고도화사업을 마무리 한바 있다.
시는 이들 4개의 마을을 대표적인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서, 더욱더 많은 체험객이 방문해 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