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환경미화 근로자 간담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팝업스토에서 환경미화 근로자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

​7일 인천대에 따르면 조동성 총장과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다가오는 여성의 날을 맞아 여권신장을 향상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

또, 대학의 깨끗한 환경구축을 위해 항상 애쓰는 환경미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전)최금옥 및 (현)고명인 전국여성노조 인천대 미화원분회장은 “우리가 정규직원이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조동성 총장님께 환경미화원들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조동성 총장은 “우리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

​이어, “세계100권 대학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천대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수고가 꼭 필요한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한편, 인천대 환경미화원 근로자 전원은 정부의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전환시책에 따라 지난달 28일 근로조건 저하 없는 직고용으로 전환돼 타 대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